안녕하세요. 한 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4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1년의 3분의 1일이 지나갔군요. ㅎㅎ 시간 정말 빠릅니다. 저는 1주~2주마다 도서관에서 아이가 볼 책을 14권 대출하고 있는데요. (잠수네 사이트 책나무> weekly독서플랜 메뉴의 추천을 받아서 대출 도서를 고르고 있습니다.) 그중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수학과정에 도움이 되는 책이 있어 추천합니다. 책 제목은 바로 "수학 시간에 울 뻔했어요"입니다. - 서지원 글, 이수영 그림, 나무생각 출판 - 이 책은 나무생각 출판 스토리텔링 수학 시리즈의 1편인데 스토리텔링이라는 수식에 맞게 재미있는 내용으로 수 세기와 수 읽기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내용은 학급 독서왕인 주인공 봉봉이가 의외로 수학을..
요즘 어디를 가서 무엇을 살 때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보니 아이가 돈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카드를 주고받거나 카드를 찍으면 다 되는 줄 압니다. 또, 온라인 커머스를 많이 이용하다 보니 필요한 물건은 택배 아저씨가 산타클로스처럼 가져다주는 줄 알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들은 돈이 필요할 때는 지나가다 뽑기를 할 때나 어쩌다 오락실에 가게 되었을 때 정도입니다. 그래도 물론 돈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돈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설명하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이거 얼마예요?'라는 책은 체계적으로 돈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 밝은 미래, 최혜영 저 - '3~7세용 우리 아이 척 유아 경제 동화'라고 쓰여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초등학..
안녕하세요. 오늘 추천할 도서는 2011년 (주)멘토르 출판사에서 출간한 '학교에서 똥이 마려우면?'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 저자는 무라카미 아치요 라는 일본 작가입니다. 이분은 이 작품 외에도 똥이나 화장실에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집필하셨는데 화장실 환경과 보육에 관련된 전문가인 듯합니다. 이 책은 아이 엄마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중에 있었는데 제목과 표지를 보고 아 일본 작품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 하면 일본 작품은 주로 현실적인 이야기 많고 일러스트는 굵은 선에 원색적인 채색과 조금 과장되거나 익살스러운 그림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책 또한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재미있거나 익살스럽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기저귀를 때고 나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유..
가끔 드는 생각인데 어른이나 아이나 삶의 본질은 같다는 것입니다. 부모로서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야단치고 하지만 정작 나 자신도 잘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죠. 속으로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ㅎㅎ 그렇다고 자녀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 "나도 그런데 뭘...?" 하며 지나칠 수만은 없는 것이니까요. 다만, 어느 정도 인정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죽을 때까지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사람이니까요.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줄 때 사실 부끄러움이 많이 밀려왔습니다. 얼마 전에도 회사에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화를 냈고 상대와 서로 화를 내며 얼굴을 붉힌 일이 있었거든요. 결국 사과를 하긴 했지만 최근에 내 마음속에 화가 많이 쌓여있다가 폭발됨을 종종 느끼게 합니다. 이..
안녕하세요. 오늘을 유아도서 추천을 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7살인데 한 달에 평균 50~100권 정도 읽고 있습니다. 사실 스스로 본다기보다 읽어주는 것이지요. 저는 많이들 아시는 잠수네 추천 책을 도서관에서 주로 빌려오는데요. 가끔은 도서관에서 눈에 띄는 책을 빌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목이 눈에 띄어 빌려온 책인데요. 바로 한울림 어린이 출판, 필립 잘베르 저 '예절이 필요해!'라는 책입니다. 책 표지에는 '3~7세 아이들을 위한 생활 습관 사전'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사실 한국 나이로 7살 정도 되면 해서는 안될 행동을 웬만큼 잘 알고 있죠. 그런데 이 책에는 상당히 많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작가가 서양인이어서 그런지 번역된 제목은 예절이지만 아마도 '에티켓'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어감에 맞지 않을..
'운의 힘' 이 책은 무한도전에 출연했었던 관상가 박성준 씨가 집필한 책이다. 박성준 씨는 홍대에서 건축을 전공했는데 풍수에 관심을 갖게 되어 사주와 역학, 관상 등을 공부하였다고 한다. 무한도전에만 출연한 것이 아니라 '마이 리틀 텔레비전', '헌 집 줄게 새집다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였고 몇몇 영화에도 자문을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에 관심을 갖고 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편이고 학창 시절 건축과에 진학하고 싶었던 소망이 있었던 터라 작가의 이력과 행보가 부럽기도 하고 멋진 인생을 산다는 생각도 든다. 평범한 삶이 나쁜 것도 아니 거와 모두 특별할 순 없지만 건축과를 나와 건설회사나 설계사무소를 다니는 것보다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
존경하는 이 책의 저자, 구본형 작가는 (내가 알기로는 ) 대한민국에서 1인 기업가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신 분이다. 이 책 은 전문가(물론 어떤 분들인지는 모른다.)들이 뽑은 90년대의 책 100선에 에 선정되었고 등 다수의 저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분이 삼성 SDS 멀티 캠퍼스를 통해 강의도 제작하고 했는데 온라인 강의를 통해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젊잖은 말투와 차분한 진행으로 객석에 있는 방청객의 질문을 받고 대화를 했던 기억이 난다.46살에 직장을 나와서 명함에 스스로 변화경영 전문가라는 호칭을 적고 활동한 구본형 작가는 안타깝게도 2013년도에 고인이 되셨다.IMF 시대에 초판을 발행한 이 책을 최근에 다시 훑어보니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는 작가의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었으며 ..
요즘 TV에서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 중에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신애라와 박나래가 진행하여 두 사람의 성씨를 붙여서 프로그램명을 지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사실 찾아보기 전에는 '신박하다'라는 말이 어떤 뜻이 있는 줄 알았다.예를 들어 쌈박하다.뭐 이런 뜻을 가진 단어라고 추측을 했는데, 찾아보니 뜻에 맞는 신박하다. 라는 수식어는 없었다.오히려 쌈박하다. 는 '말이 시원스럽게 마음에 드는 상태에 있다.' 는 뜻으로 사전에 나왔다. ( 출처 : 다음 어학 사전 ) 아무튼 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설명하자면 연예인의 집에 찾아가서 집 정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정리를 하면서 의뢰인의 사연을 들어주고 같이 이야기해주고 공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정리가 주는 효과를 설명해 준다. 아마도...솔직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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