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추천도서]이거 얼마예요? - 밝은 미래, 최혜영 글

반응형
반응형

요즘 어디를 가서 무엇을 살 때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보니 아이가 돈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카드를 주고받거나 카드를 찍으면 다 되는 줄 압니다.

또, 온라인 커머스를 많이 이용하다 보니 필요한 물건은 택배 아저씨가 산타클로스처럼 가져다주는 줄 알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들은 돈이 필요할 때는 지나가다 뽑기를 할 때나 어쩌다 오락실에 가게 되었을 때 정도입니다.

이거 얼마예요?

그래도 물론 돈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돈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설명하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이거 얼마예요?'라는 책은 체계적으로 돈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 밝은 미래, 최혜영 저 - 

'3~7세용 우리 아이 척 유아 경제 동화'라고 쓰여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초등학교 2~3학년이 봐도 좋을 듯합니다. 우리 아이가 7살(만 6살)인데. 조금 어려워하더군요. 솔직히 과연 3살에 저런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더군요. 이해한다면 영재나 천재 아닐까요.?

물론 아이들 마다 배경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요. 허기사 최근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니 요즈음은 초등학생들도 주식을 하고 펀드를 하는 것을 보면 3살에도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이 책은 총 8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화폐단위부터 물물 교환, 교환 가치, 물건 값 계산, 가격 책정, 교환가치, 합리적인 물건 구매, 월급 등 매우 많은 이야기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논리적인 순서에 진행됩니다.

이거 얼마예요?

간단해 보여도 제가 그냥 설명하자면 쉽지 않은 것들인데. 이야기로 구성되다 보니 아이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만,  읽다가 가끔 이해를 하는지 물어보면 고개를 끄떡이긴 했는데 다 이해하기는 어려워하는 듯하였습니다.

이거 얼마예요?

물론 저는 책을 읽고 완벽하게 내용을 다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 권에 책에 위 8편의 내용이 한꺼번에 읽기에는 조금 분량이 많아 보여서 꼭 한 번에 읽히기보다는 8편의 이야기를 몇 편씩 나누어 읽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 한편을 읽고나서 아이와 책의 내용에 대해서 생각을 이야기 하다 보면 개념을 익히는데 더 도움이 될 듯합니다.

 

요즘 경제 교육을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화폐에 대해서 알아보고 화폐의 기능과 재화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여주고 얘기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좋은 책인 듯합니다.

이거 얼마예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