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숲공원 근처 카페거리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하노이102'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지나치면서 예쁜 식당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가봐야지 했지만 가본 적은 없었죠. 주말에 사람이 많아서 대기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연차휴가기간 동안 한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곳은 꽤 오래된 가게입니다. 사실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고 제가 본 게 3년은 넘었습니다. 이 근처 식장들은 보면 대체로 장사가 잘되는 것 같은데. 예상외로 1년도 안돼서 문을 닫고 새로 오픈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도 3년 이상 유지 하는 것을 보면 장사가 좀 되는 집 아닌가 생각됩니다. 식당 외관은 제가 어렸을 적 살았던 동네에서 많이 보던 주택의 모습인데요. 이제는 이런 모습이 왠지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이 유치원 하원길 오늘은 좀 다른 길로 돌아 돌아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가보고 싶은 놀이터가 있다는 겁니다. 친구와 놀기로 했다고 해서 부랴부랴 갔는데 친구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실망한 아이와 함께 조금 놀아주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로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면서 이곳저곳 음식점이나 카페를 구경하면서 걷고 있는데 갑자기 여러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장소를 보았습니다. 그곳이 바로 디올 스토어더군요. 크리스찬 디올 성수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map.kakao.com 전 명품이라고는 1도 모르는 접니다. 그런데 최근 어떤 분이 디올 셔츠를 입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죠. '아. 이게 디올...' '사람들도 많고 연예인 차량인가.? 그리고 다이어리를 든..
안녕하세요. 오늘(금요일 저녁)은 서울숲 4번 출구와 뚝섬역 사이에 있는 버섯집이라는 식당을 가보았습니다. 버섯집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길 9-10 map.kakao.com 이전에 몇 번 가보았는데 대기줄이 길어서 다른 식당을 이용하곤 했었습니다. 오늘은 평일이고 저녁 식사하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라 한번 가보자 했죠. 저희는 버섯생불고기전골을 주문했습니다. 공깃밥 가격은 1,000원으로 별도로 받더군요. 여러가지 버섯들을 제법 푸짐하게 줍니다. 근데 전골인데 냄비에 끓이는 전골은 아니고요. 황동불판(황동으로 만든 볼판)이라는 불고기 판에 가운데 부분은 불고기를 가장자리에는 육수와 버섯을 채워줍니다. 제가 여기저기 다녀 보지 않아서 그런지 이런 컨셉은 처음 보는 듯합니다. 버섯은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목..
퇴근하는 길에 가족과 저녁을 먹고 들어갈까 싶어서 원래 할머니의 레시피를 갈려고 했었죠.그런데 애기 엄마가 얼마 전에 새로 생긴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가게 이름은 난포. 분위기가 할머니의 레시피와 비슷한 것 같다고 하더군요.가게 앞에 아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푸르디푸른 바다. 난포.짙은 바다색 만큼이나 그리운 나의 외할머니그 옛날 손녀만을 위해할머니가 차려주시던 그리운 음식 외할머니이고 손녀라고 하는 것 보니 사장님이 여성이신가요? 아니면 그냥 컨셉일까요. 어쨌든 기대를 안고 입장하였습니다. ^^ 할머니레시피에는 씀뼈국이라는 곰국 비슷한 것이 있는데 여기는 곰국이 있군요. 근데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것이 먹고 싶어 졌습니다.식사로 전복들깨국수, 강된장쌈밥, 그리고 요리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뚝섬역 근처에 있는 라는 만두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원래는 건대 쪽이 본점인 것 같은데. 서울숲점은 직영점이라고 하는군요. 빠오즈푸는 만두가게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위치는 지하철 역으로는 아래처럼 뚝섬역 7번 출구에서 가깝고요. 서울숲 역은 사진에서는 안 나오지만 1번 출구와 가깝습니다. 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수요 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손님이 꽤 있었습니다. 포장을 해서 가져가시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내부는 넓지는 않았지만 깔끔했습니다. 메뉴가 간촐합니다. 이것이 바로!! 맛집의 특징이죠. 저희는 고기만두(고기 빠오즈), 삼선 만두, 훈둔면을 시켰습니다. 어딜가나 기본 메뉴를 시키는 편입니다. ㅎㅎ 그리고 아이와 갈때는 맵지 않은 음식을 ..
해당 가게는 아쉽지만 폐점하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사는 곳 근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성수동 서울숲 근처 "낙원 테산도"라는 곳입니다. 출퇴근 길에, 아들 어린이집 등원 길에 자주 보던 곳인데요.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네요. 다섯 살 배기 저희 아들이 오므라이스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 요즘 밥을 잘 안 먹는녀석이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는 거예요. 근처 오므라이스를 파는 집을 검색해 보니 이곳이 많이 나오더군요. 평일에는 사람이 많이 없는 듯했으나 제가 식사시간이 아닐 때만 봤을까요? 토요일 저녁식사 시간(20시 정도)에는 다른 어느 가게보다 대기줄이 길더군요. 저희가 갔을 때 3팀의 대기가 있었습니다만 아들의 입맛을 위해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아래는 출입구의 전경입니다. 22시까지 영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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