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GOD 박준형 와썹맨 인기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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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인기이유

"연출되지 않은 모습"

제가 박준형을 처음 본건 오비맥주 광고에서였을 겁니다. 

그 당시 나름 A급 연예인이었던 박중훈 옆에서 춤을 추는 박준형은 신선했습니다. 

우선 연예인 같지 않은데 엉뚱함과 이국적인 외모와 오버스러운 행동. 

연출되지 않은 듯한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그의 손가락 춤을 많이들 흉내 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돌 그룹, 래퍼, 연예인"

그런데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지오디라는 아이돌 그룹의 래퍼 겸 리더로 나오길래 "실력도 없는데 광고 하나로 가수가 됐네"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다른 멤버들과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지오디라는 그룹이 꽤나 인기를 끌 때도 그의 인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유명 동료 연예인과의 공개연애로... 실제 나이의 공개로 주목을 끌었고 울먹이며 기자회견을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그리고 오랜 한국 생활에도 영어와 우리말을 섞어 말하는 그는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알면서도 모른척한다는 설도 있고 미국 국적 때문에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와썹맨의 돌풍 인기"

"누가 내 밥상에 밥상 차려주냐고!"

그가 요즘에 유튜브에서 "와썹 맨"이라는 개인방송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유튜브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방송에서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하는데요.

유명 아이돌 그룹 지오디 출신이지만 그는 미국에서 일당 일도 하곤 했다고 라디오 스타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를 위해서 10살 정도의 나이에도 알바를 하곤 했다고 하면서 그가 한 말이 꽤나 인상 깊습니다. 
"누가 내 밥상에 밥상 차려주냐고!"
그는 어쩌면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지오디 때나 아닌 때나 주류가 아닌 비주류의 삶을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때론 주류 삶을 동경하거나 원했던 같지만 그래도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보이고 기죽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때론 오버스럽게 보이기도 했고 좌절했을 때는 아이같이 서러운 눈물을 흘리게도 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연출되지 않은 모습. 자신의 모습을 찾다. "

한편으로는 지금 유튜브 방송의 인기의 비결은  비주류의 자기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0세 시대에 반백살을 더 살아온 박준형의 밥상 멘트는 꽤나 공감이 갑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환경이 바뀌면서 때론 내가 잘 나서든 아닌 든 나에 대한 세상의 평가와 위치는 바뀌어 갑니다. 개개인도 그에 따라 흥망성쇠의 사이클을 타게 되죠. 하지만 힘들 때도 박준형과 같은 마인드라면 이결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때론 좌절하고 눈물을 흘리더라도 말이죠. 박준형의 솔직함과 유쾌함을 응원합니다.

"솔직함, 유쾌함. 그리고 성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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