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양준일 인기이유, 리베카, 탑골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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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인기이유

"요즘 대세 연예인, 탑골GD 양준일"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

요즘 대세 연예인을 한명만 꼽으라면 연예계에 관심 없더라도 양준일을 꼽을 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필자는 양준일이 활동했던 시기에 중고교를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양준일의 모습, 노래-리베카, Dance with me 아가씨, 가나다라마바사 등- 가 많이 생소했습니다. 

활동 당시 가요순위 프로그램 상위권에 오른 적이 없어서 그런 듯합니다. 다만, V2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2001년도 곡의 경우 멜로디와 가사가 매우 익숙했는데 당시 주류였던 다른 곡과 흡사한 탓이기도 하지만 라디오나 거리에서 많이 들려지던 인기곡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곡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양준일은 그때도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양준일 신드롬"

그럼 지금의 양준일 신드롬 현상은 어떻게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슈가맨, 양준일91.19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양준일의 말과 행동에서 그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양준일은 슈가맨에 출연하기 전,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요. 식당에서 서빙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유복한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불운을 탓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전혀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69년생, 한국 나이로 52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말투와 행동이 순수한 청년처럼 보였습니다. 
과거 영상으로 20대 활동 당시 아버지와 통화하는 모습을 봤을때는 순수함을 넘어 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솔직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변에 비슷한 모습의 청년을 보면 웬지 성숙하게 보이지 않아 한심하게 느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양준일의 마음가짐을 들어보면 겉모습으로 사람을 단정 짓는다는 것이 얼마나 하수의 태도인지를 느끼고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나에게 망할 권리가 있다."

양준일은 주변에서 "네가 무슨 가수를 한다고 그래?" 라고 했을 때, '장사를 해도 망하곤 하는데 나에게도 망할 권리가 있어!'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고국이지만 자신이 자란 환경과 상이한 타지에서 더군다나 지연과 학연이 중시되는 한국사회에서 쉽지 않은 일이 었을 것입니다. 되돌아가서 아버지와의 전화 대화를 다시 들어보면 아버지의 말투에서 배려심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가 성공이 희박함을 알면서도 하고 싶은 일을 과감하게 할 수 있었던 것과 겸손한 그에 모습에는 부모의 양육 방식이 분명 영향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그가 어린시기 여러 국가에서 자란 영향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돈에 연연하지 말라."

MC가 양준일에게 청년들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했는데, 그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것이 돈이 되지 않더라도 해야 합니다." 

그가 보여준 퍼포먼스와 음악은 단순한 대중음악계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의 예술가적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고 확실한 건 그가 지금의 성공을 위해서 살아 것은 아니라 단지 자신의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때 그 마음을 유지하고 자기 자신을 지켜왔다는 것입니다. 
아직 특정 소속사에 속해있지 않다고 하는 양준일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대중이 원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을 거예요. 전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양준일을 응원하며 또 수십년이 지난 후에도 지금의 마음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자기 자신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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