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12가지 인생의 법칙 -혼돈의 해독제
- 유용한정보/독서후기
- 2020. 6. 4.
누가 인생의 법칙을 쉽게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분명하게 정의하고 정리해서 말하기 어렵다.
다른 누군가가 "저의 좌우명은 어떻게 되고 무엇입니다."라고 확실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좌우명 하나쯤은 있어야 하나?'라고 생각해 보곤 했지만 지금까지도 특별히 내세울 만한 것은 없다.
그래도 이렇게 살아야지 하고 평소 생각하는 게 있다면 '지나치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자.' '불필요한 물건을 많이 소유하지 말고 간소하게 살자.' 정도였는데 그나마도 지키며 살아왔는지 자신할 수는 없다.
그냥 그때그때 "아. 이렇게 살아야지." 느꼈다가도 지나면 잊고, 다시 또 생각하게 되는 게 나의 삶이다.
조던B. 피터슨의 선풍적인 인기
그런데 이 책의 작가 이 책의 작가 조던 B. 피터슨이 조금 두껍지만 '인생의 사는데 중요한 12가지 법칙'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으니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그래서 그는 엄청난 인기가 있다고 한다.
사실 유튜브 구독자와 뷰 숫자로 따진다면 보람 튜브가 열 배 이상이지만 그도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국독자 수가 151만 명이고 7,400만 뷰를 기록 중이라고 한다. (지금은 훨씬 더 늘었겠지만)
때마침 나와 인연이었는지 나는 매우 안 좋은 일들을 연달아 경험하면서 심적으로 매우 혼란한 상황이었는데, 내적, 외적으로 독은 먹을 것과 같았으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 하면 부제가 무려 혼돈의 해독제다! 해독제. 우리는 특히 자신이 위기일때 본인에게 꼭 필요한 것을 본능적으로 발견하곤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 무엇인가 해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고 난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게 하고 마음을 단단히 붙잡게 만드는 책이 틀림없었다.
이 책은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고 검검해봐야 하겠다는 의지를 불러주었다. 성경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여 어려운 부분이 많았으나 자신을 대하는 자세, 타인을 대하는 태도 등 동양의 가르침과 결코 다를 것이 없음을 느꼈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는 것 부터 시작된다.
애초 열두 가지의 법칙을 모두 적고 나름의 해석을 붙이려고 했으나 전반적인 내용을 적는 것으로 갈음하려고 한다.
저자는 처음으로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 라는 법칙으로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세상을 대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내가 제일 공감이 간 법칙 2에서 나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말한다.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 가 그것이다. 도와줘야 할 사람이라고 해서 자신을 감싸라는 뜻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 중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알려고 노력할 것이며 편하지만 해로운 것보다는 어렵더라도 이러운 것을 스스로에게 권하라는 말이다.
'나'에 대한 탐구부터 시작하라.
종합하자면 자신에 대한 탐구와 관리, 목표 설정, 태도, 자식을 대하는 자세, 부모와 아내를 대하는 자세, 경청할 것, 거짓됨이 없을 것 등을 말한다. ( 저자가 말한 법칙이 꼭 한 가지의 의미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중의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
결국 우리는 거짓됨이 없이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관대하기 위해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고 내적 깊은 곳의 울림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루하루 조금 더 나은 내가 되어 세상이 좀 더 가치 있게 하는데 기여할 때 비로소 자신의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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