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서평
- 유용한정보/독서후기
- 2020. 5. 31.
죽어서야 고치는게 습관이라고요?
안녕하세요. 꿈 PD 제이입니다.
오늘은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지음, 정지영 옮김 - 라는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정리와 습관을 다 잡고 경제적 자유를 얻은 남자, 사사키 후미오
사사키 후미오는 미니멀리즘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팔렸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책의 저자입니다.
1979년 생인 그는 와세다 대학에서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 근무했습니다. 그후 2016년도에 퇴사하고 전업작가로 활동하게 되는데 퇴사 직전에 쓴 책이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이고 퇴사 직후에 최초 출간한 책이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입니다.
저자는 책을 시작하면서 이치로와 하루키의 예를 듭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노력보다는 천재적인 재능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서 말을 합니다. 과정을 보기보다는 결과를 말하는 것이지요.
예전에 저도 누군가에게 "타이거 우즈도 매일 연습을 하는데 직장인들은 자기 일에 매일 얼마나 노력을 하나요?"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천재도 처음부터 천재는 아니었으며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지속이라는 것입니다. 단, 여기서 노력은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것을 말합니다.
사사키 후미오는 이 책을 쓰면서 술 마시는 습관과 단것을 먹는 습관을 버렸다고 합니다.
새로 만든 습관은 아침 5시에 일어나기, 요가, 명상, 일기 쓰기, 블로그 운영, 원고 쓰기, 근력운동이라고 하네요? 제가 다 배우고 싶은 습관입니다. 자신있게 습관이 되었다고 말하는 저자가 부럽네요.
이 책의 장점은 아주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에요. 주제가 결코 가벼운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쉽고 재밌고 공감이 갑니다.
그래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감되는 내용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내 자식의 습관이 되어도 좋은가."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내 자식의 습관이 돼도 좋은지 자문하라.
핵심 습관을 먼저 공략하라. '일찍 일어나기'는 좋은 습관의 대장이다.
목표는 말도 안 되게 작게 잡는다.
일단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춘다.
바꿔서 안된다면 또 바꾸면 된다.
최고의 보상은 나 자신이 좋아지는 일.
누구나 초인류를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
"내손에 들어오는 카드로 승부할 수밖에 없어" -스누피-
이 책은 또 여러 책을 소개하는데 저도 흥미를 느껴서 그중 몇권을 읽었거나 보고 있습니다. 저자의 전작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와 아침에 쓰는 일기를 소재로 한 '인생을 바꾸는 자신과의 대화' -오모테 사부로 저- 라는 책을 읽었고 창의적인 창작물을 만든 작가나 예술가의 규칙적인 일상의 삶을 소재로 한 메이슨 커리의 '리추얼'이라는 책입니다.
특히 리추얼을 보면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천재들의 영감이 어느 순간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그들만의 규칙적인 일상의 끊임없는 반복적인 활동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연아나 손흥민 같은 운동 선수들의 경우 처럼 신체 활동뿐 아니라 예술적, 정신적인 활동도 경지에 오르기까지는 반복적인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도 적었듯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한다면 꼭 최고가 될 필요는 없겠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일상으로 하는 삶을 위하여...
내 자식의 습관은 어떠하기를 바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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