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평일 에버랜드 사파리 투어
- 일상/여행.맛집
- 2020. 8. 1.
여름휴가 기간인데 어디 멀리 가지 못하고
7/30 에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장마철이라 언제라도 비가 올듯하여
갈까 말까 하다가
동물원 노래를 부르는 아들 때문에 왔는데요.
다행히 비도 오지 않고 사람들도 적어 한적하군요.
주차장에 차가 많이 없었습니다.
#미리 어플다운 회원가입 할것
입장 시 일행 중 1명은
에버랜드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회원가입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입장객의 추적 관리를 위해서라고 하는군요.
가실 분은 미리 다운을 받아
회원 가입을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운로드하고 가입하고 하는데
우물쭈물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입장해서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요즘 어느 공원이나 입장하고 나면 사진 찍는 곳이 준비되어 있는 거 같군요.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여 사파리 월드로 향했습니다.
대기시간이 20분이라고 나오는데 생각보다 줄이 금방 줄어들었습니다.
기다리는 틈 사이로 사파리 버스가 보입니다.
노란색 버스도 있고 흰색 버스도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제일 먼저 본 것은 하이에나입니다.
#사파리 예상보다 실감나네?
그 다음에는 사자를 봤는데 백사자도 있고요.
사자가 정말 많은 듯 합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저도 처음입니다.
사실 저도 용인자연농원 때부터 해서 에버랜드에 처음 와보는데요.
한 동안 TV 동물농장에서 사파리 모습을 보여 주곤 했는데
궁금하긴 했었거든요.
가까이서 보니 확실히 크긴 크군요.
정말 실감납니다. ㅎㅎ
아이 덕분에 저도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자보다 호랑이를 좋아하는데요.
아기 호랑이 형제도 있고 한데
이리저리 보다가 사진을 거의 못 찍었네요
곰도 반달곰, 불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불곰은 정말 크더군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사파리가 실감이 나더군요.
#유아들이 좋아하는 곳은?
아이들이 아직 유아라서 그런지 가장 신나서 놀았던 곳은
예상외로 스티로폼으로 만든 캐슬 브렌시아라는 곳이었습니다.
키즈카페 같은 곳처럼 만들어 놓은 놓인데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실컷 뛰어놀더군요.
이후 작은 동물들 기니피그,
앵무새 먹이 체험을 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습니다.
역시 나이에 따라 재미있어하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4~6살)
아쉬운 것은 아이들이 아직 작아서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못했고
오후가 되니 사람들이 많아져서
초식동물이 있는 로스트 밸리를 못 본 것인데요.
(대기시간이 무려 60분)
로스트 밸리도 수륙양용차 사파리로 구경할 수 있는
스페셜 투어가 있다는데요.
평일 예약 인당 차량당 18만 원, 주말 20만 원이라고 합니다.
최대탑승인원이 6인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정: 인당이 아니라 차량당으로 입장권(이용권)과 별도 구매라는 군요.
그외 신속한 입장을 돕는 Q패스도 있습니다.-Q배스는 당일 구매 불가)
저희 같은 경우 인당 3만 원으로 종일권을 구매하여 다녀왔고요.
다음에 갈 때는 철저히 계획을 세워서 이곳저곳 다 구경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에버랜드 처음 가서 재밌게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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