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수원 파티즈 호텔 풀빌라 호캉스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처제네 식구들과 함께 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수원 파티즈 호텔에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다름 아니라 6살, 4살 두 딸을 둔 동서가 아이들과 함께 풀빌라가 너무 가고 싶은데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가까운 호텔을 예약했다고 연락이 왔거든요.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관광지 풀빌라 펜션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왠만한데는 예약도 꽉 차 있어서 그마저 예약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듯합니다. 이곳도 원래는 15층 맨 꼭대기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이미 예약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펜트하우스에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베큐장을 갖춘 테라스 시설이 있다고 하는데 파티즈 호텔에 딱 2실만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약한 곳이 바로 이곳 13층에 있는 풀빌라라고 하는데요. 복층형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아산에 사는 처제네 식구까지 삼자매 가족이 모였습니다.

모두 모이니 어른 6명에 갓난아이까지 아이가 4명 총 10명이군요. 북적북적 합니다. 아이들 소리에 정신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곳을 위주로 장소를 물색한 곳이라 수영장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창문 밖 풍경이 아주 좋은 건 아닌데 확 트여있어서 시원한 느낌은 들었습니다.

파티즈호텔 풀빌라 수영장

객실의 구조는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2층에 침실과 화장실, 샤워실이 갖춰져 있고 1층에는 대형 TV, 노래방 기계, 테이블, 소파 2개, 전자레인지, 정수기,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취사는 못하는 곳이라 저희는 족발과, 치킨을 시켜 먹었습니다.

파티즈호텔 시설

1층에는 스파와 사우나 시설이 갖추어 있는데요. 스파가 제법 커서 어른 3명 정도는 동시에 사용이 가능할 듯합니다.

사우나도 이용해 봤는데 제법 깔끔하더라고요. 전원을 켜고 잠시 후에 사용 가능했습니다.

파티즈호텔 스파, 사우나 시설

그리고 아이들 물놀이를 위해서 동서가 스노클링 장비를 사 왔더라고요.

작년에는 코르나 이전이라 물놀이장을 자주 갔고 온천에도 여러번 갔는데 항상 아이가 아직 물을 무서워했거든요. 근데 이제 좀 커서 그런지 이번에는 좀 다른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이모부가 선물로 준 스노클링 장비를 쓰고 재미있어 하면서 물속 바닥을 봤다고 매우 흥미로워하더라고요. 아이가 물과 좀 친해준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아빠는 생각도 못했는데 챙겨준 이모부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파티즈호텔 수영장에서 스노쿨링

스노쿨링 장비

아빠는 집에 와서 쿠팡 검색해 보고 얼마 전 가입한 쿠팡 파트너스를 이용하여 올려 봅니다. ㅎㅎ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장비

 

아쉬운 점은 입실 시간이 17시로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퇴실은 11시)

풀빌라인 만큼 객실 요금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기본 30만 원 정도에 인원 추가해서 ( 총 어른 6명에 갓난아이 포함 아이 4명 ) 47만 원이라고 하네요. 

이건 아마도 이용 시기나 호텔 측과 네고하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상 파티즈 호텔 풀빌라 이용 후기였습니다.

 

▶ 파티즈호텔 :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부로 1934번길 42, 031-278-7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