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가볼만한곳]브릭캠퍼스(Brick Campus) 서울
- 일상/여행.맛집
- 2020. 6. 22.
브릭 캠퍼스(Brick Campus) 서울
현재 서울 브릭캠퍼스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에 브릭 캠퍼스라는 곳이 있다는 것은 예전에 서울숲 산책을 나왔다가 알게 됐습니다.
우리 아들이 블럭방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아직 어려서 잘하지는 못하는 데다가 레고가 너무 비싸잖아요. 그래서 가끔 블럭방을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서울숲 공원 산책을 하는데 지나가다가 길에 세워진 간판을 보고 여기가 너무 가고 싶다는 거예요. 대충 보니 일반 블럭방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날이 저녁이었는데 11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는지라 다음에 오자고 달래서 겨우 집에 왔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그날이었나 봅니다.
오늘 서울숲에서 자전거를 타고 갤러리아 포레 2층 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러고는 지하 2층에 있는 브릭 캠퍼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알고 보니 이곳은 제주와 서울에 있는데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브릭 아트 테마파크라고 하는군요.
전시회 같이 기간을 정해두고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상설로 매일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36개월 이상이면 입장료가 15,000원 동일했어요. 그래서 급히 네이버 예약을 통해 10% 할인을 받아 입장했습니다.
레고는 어른들도 취미로 많이 하는 장난감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입장객 중에는 연인끼리 오신 분들의 비중도 꽤 되는 듯했습니다. 입장부터 퀄리티 높은 작품은 아이들 수준에는 매우 높은 듯했습니다. 보통 제작기간이 1달에서 1년까지도 되는 듯했고 4명에서 5명의 작가가 공동작업을 통해 만든 작품도 꽤 되는 듯했습니다.
수준 높은 레고 작품 전시
동물이나 기존 작품을 그대로 만든 작품도 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고가의 장난감 하고는 별로 친하지 않아 잘 모르지만 보기만해도 작품 하나를 만드는데 매우 고생을 했을 것이 느껴집니다. 설명을 보니 고생 끝에 낙이 있다고 경매를 통해 고가에 팔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그냥 흉내 낸 작품 보다 창의적인 작품이 가격이 되는 듯합니다.
영화나 TV 드라마 소재로 한 작품도 다수
유명 영화나 TV 드라마도 주요 소재입니다.
제작 기간 1년이 넘는 작품도 있다.
우리 아들이 꽤 오랜 시간을 보낸 전시물인데 컨테이너 터미널 곳곳을 버튼으로 조정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버튼으로 컨테이너 박스로 옮기고 창고 문도 열고 레이더 불도 들어오게 하는지라 매우 재미있어했는데 이것을 만든 기간은 1년 4명의 작가가 함께 했다고 하는군요.
이곳 역시 기차를 좋아하는 아들이 매우 좋아한 곳인데 해리포터 기차역을 구현한 곳이었어요. 버튼을 누르면 기차가 한 바퀴를 돌아서 오는데 두 곳 전시관에 작품이 걸쳐져 있는지라 버튼을 누르고 기차를 따라 몇 바퀴를 돌았습니다.
여기가 어디인지 자세히 안 보았네요.
한류를 상징하는 세븐틴이라는 아이돌 그룹의 공연 모습인데요. 저는 잘 모르는 그룹인데 이렇게 인기가 많았나요.?
유아들은 놀이방에서 주로 시간을...
전시를 다 보고 나면 자유롭게 블록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방이 나왔어요. 24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큰 블록부터 자동차를 만든 수 있는 놀이방, 간단하게 나비 모양 VR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출구 앞에는 역시 판매를 하는 곳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블록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여기서 시간을 꽤 보냈습니다.
집에 가자고 하느라 꽤 애를 먹었네요. 3시간 넘게 보냈으니 본전 뽑은 것 같기는 합니다~
자금까지 아이와 한 번쯤 와볼 만한 곳 갤러리아 포레에 위치한 브릭 캠퍼스 소개였습니다.
참고로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제주 점 입장권을 주더군요. 제주도 방문 예정이신 분은 서울점에 한번 와볼 만한 값어치가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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