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여수 오동도 저녁 나들이 - 여수여행, 해상케이블카 -

반응형
반응형

여수 여행 첫날. 

우리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부터 말하면 해상 케이블카는 못 탔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그전에 배가 너무 고파서 점심 식사를 해결해야 했는데 일행이 많다 보니 자리가 좀 넉넉하고 주차가 가능한 곳을 찾았습니다.

그냥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고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바로 엑스포공원 근처에 있는 '오성 회관'이라는 곳입니다. 생생정보통신 같은 곳에 나온 집이라고 하는군요.

사장님이 주차는 길가에 아무 데나 하면 된다고 합니다.

간판에 옛날에 방송에 나온 사진을 붙여 놓으셨는데 지금이 더 젊어 보이시더군요.

실제로 그렇고 그렇게 얘기했더니 좋아하셨습니다.

 

음식은 오리불고기에 전복 등 해산물과 야채가 조금 들어간 건데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는 식사를 맛있게 하고 여수 해상 케이블 탑승장으로 향했습니다.

 

여수 불고기 맛집 : 오성회관, 전복해물불고기

오성회관 영업시간 11:00 ~ 22:00 주차 : 주차장 없음 #여수여행 #맛집 #오성회관 #전복해물불고기 여수에...

blog.naver.com

여수 오성회관

아래 사진은 나중에 미남 크루즈에서 찍은 사진인데 우리가 타려고 했던 바로 그 케이블카입니다.

오동도 앞에서 탑승해서 돌산공원까지 가는데 왕복으로 탑승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그런데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해서 무인발급기로 표를 끊고 보니 적잖은 사람들이 표를 환불을 하려고 줄을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줄 서계신 분께 왜 그런지 여쭤보았습니다. (2022.07.01)

그랬더니 케이블카를 타려고 줄 서 있다가 케이블카에서 어떤 부품 하나가 똑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사님이 오셔서 수리를 하셨는데 다시 똑 떨어져서 점검에 들어갔다는 겁니다.

그 모습을 직접 보신 분들이 환불을 하려고 줄을 섰고...

그 얘기를 들은 사람들이 줄지어 섰고...

점검 시간이 길어지면서 못 기다리던 사람들이 환불 요청을 하게 된 겁니다.

케이블카 탑승장 위에서

우리 일행도 의견이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기다려서 타자는 사람과 그냥 환불하자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우리는 대담하게 웬만하면 타려고 했으나 점검이 길어지면서 환불을 하고 오동도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동도에서

얼마 후 오동도로 가는 다리를 지나가다 보니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더군요.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오동도 산책은 좋았습니다.

아마도 케이블카를 탔다면 오동도를 끝까지 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오동도에 가니 음악 분수와 사진 찍는 곳이 있었는데 특별한 것이 없음에도 바다가 좋아서 그런지 매우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동도에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8시 정도 바다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8시 즈음에는 이사부 크루즈에서 하는 불꽃놀이인 듯했고 8시 30분쯤에는 우리가 내일 타게 될 미남 크루즈에서 하는 불꽃놀이인 듯하였습니다.

오동도에서

산책하던 사람들도 지나가다 말고 불꽃 구경을 하였는데요.

거리가 조금 멀지만 꽤 볼만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일 타게 될 유람선에 대한 기대감은 들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유람선 불꽃놀이를 미리 본 기분이 들어 실제 탑승 시 김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2022.07.03 여수 향일암 방문기는 아래에서 확인

 

[국내여행]향일암 방문기 -여수 여행-

2박 3일의 여수 여행 중 마지막 날의 일정인 향일암을 먼저 올려 봅니다. 저는 세계엑스포공원 근처에서 숙박을 했는데 돌산읍에 있는 향일암까지 자차로 40분 정도 걸렸던 듯합니다. 지나가는

pandajeytv.tistory.com

 

여수 오동도 음악분수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