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봉평 허브마을 농원
- 일상/여행.맛집
- 2020. 11. 30.
평창에서 가까운 곳에 봉평이 있는데요. 메밀로 유명한 곳이죠.
가보지는 못했지만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이효석 작가를 기념하는 '이효석 문학관'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또 유명한 곳이 있다면 허브마을농원입니다.
그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을 가게 된 이유는 봄에 처제네 식구들이 다녀오고 너무 좋았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평이 너무 좋다 보니 저희도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같이 오게 되었는데요.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좋았고 많이 걸었고... 느끼는 봐가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이었구요.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였어요.
요즘 워낙 비싼데가 많다 보니 굉장히 싸게 느껴졌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면 10% 할인이 되는데, 지금은 사실 비수기인가 봐요. 직접 구매하면 인당 2,000원의 상품권을 주시더라고요. 허브나라 농원 안에서 제품을 구매하는데 이용할 수 있으니 3,000원에 입장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안에서 허브 비빔밥 같은 것을 먹을 것을 기대하고 직접 구매했습니다. ( 네이버 예약 취소)
그런데... 아쉽게 비수기라서 그런지 11월부터 4월까지 식당을 운영 안 하더라고요.
사실 관람객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허브농원에 입장하는 길입니다.
좋은 점은 굉장히 자연이 깨끗하고 잘 정리된 곳이었어요.
곳곳에 좋은 글귀가 적혀 있는데요.
한 땀 한 땀 그리고 적은 느낌이 듭니다.
두 번째는 예쁜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많더라고요.
세 번째는 아이들이 뛰어놀만한 곳이 많았고 전시해놓은 식물관이라던가 박물관(터키 박물관, 만화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식물원에는 식축 식물이라든가 선인장 등 희귀 식물이 많아서 재미있었고요.
어린이 정원이라던지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았습니다.
제공된 상품권은 식당이 운영안 하는 관계로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터키 박물관과 만화 박물관도 구경을 했는데요. 그 앞에 공연장이 있더라고요.
거기에 아이들이 작은 공연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공연하는 모습인데요.
예전에 이곳에서 이문세 씨가 공연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집사부일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문세 씨가 나온 적이 있는데 제가 본 기억이 있거든요.
알고 보니 지인의 집에서 지낸다는 곳이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숙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겨울이라 꽃과 풀이 많이 없어 좀 아쉬웠지만 여기저기 다니느라고 정말 많이 걸었습니다.
길 곳곳에 좋은 글귀가 적혀있는데요.
사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곳이 약 25년 전에 개인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가꾸어져서 이렇게 성장했나는 것이었어요.
news.mtn.co.kr/v/2017071816232592603
기사를 찾아보았는데... 가치 있는 일 그리고 의미 있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봄이나 가을 날씨 좋은 날에 한번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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