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강사 '김미경의 드림온' 독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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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강사 김미경 

필자의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김미경 씨의 타고난 원래 인상은 조금 센 것 같다.

하지만 그녀를 보고 있자면  '어떻게 저렇게 사람들에게 쉽고 재밌고 친근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라는 감탄을 하게 된다.

그녀는 온몸으로 동작을 하고 맞장구를 치며 재미있게 대화하고 강의할 때도 청중의 호응을 쉽게 이끌어 낸다.

그녀는 성공한 커뮤니케이션 강사이자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이고 최근에는 '김미경 TV' 로 유튜버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의 저서는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김미경의 리부트'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그녀의 특징을 몇 가지 들면 다음과 같다.

# 김미경의 특징 

- 열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치열하다. 

- 대화를 할 때 적절한 리액션을 하며 맞장구를 친다. 유머를 곁들인다.

- 때론 상대에 말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질문한다.

- 최근 트렌드에 맞춘 활동을 하고 끊임없이 변신한다. ( 한마디로 욕심이 많다. ) 

 

김미경의 드림온
김미경의 드림온

 

이런 그녀의 책 '김미경의 드림온 - 드림워커로 살아라! ' 은 2013년 1년에 초판이 나온 책이다.

이 책에는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무명시절의 치열하게 살아온 이야기, 성공 후의 이야기까지...

그리고 본인이 만난 성공한 사람 또는 본인이 멘토가 된 멘티의 이야기를 하고

또 사회생활에 필요한 자세라든가 인간관계에 관한 조언 등 여러 가지 밑바탕을 깔고 

'나다움'이라는 핵심 키워드로 꿈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 조언한다.  

특히 하나를 덧붙이면 본인이 여성이라서 겪은 어려움이 많아서 인지 여성들에게 꿈에 대해서 조언을 한다.

 

# 자칫 꼰대처럼 보일 수도 있는 조언

요즘은 '나 옛날 이렇게 고생했고 결국 이렇게 성공 해어. 너도 이렇게 해봐!'라는 식의 조언이 자칫 꼰대 다움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사실 이 책에서 논하는 이야기는 대부분의 성공학 책에서 논하는 것들인데 김미경 작가가 밑바닥에서부터 스스로 그것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현재의 모습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고 할 수 있다.

 

사견이지만 책에서 적은 내용이나 평소 말로 보았을 때 김미경 작가는 자존심은 세지만 콤플렉스 또한 굉장히 많이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예를 들면 시골 출신이라든지 음악을 할 때는 전문적인 교육을 많이 받지 못했다는 것이라든가. 비즈니스적인 강사 활동을 할 때는  좋은 학교를 나왔지만 전공이 작곡이라는 것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그녀에게는 콤플렉스이지 않았을까.

하지만, 책에서 많은 내용이 나왔듯이 그녀는 꿈과 열정과 부지런함으로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성공했다.

 

이 책의 후반부쯤에 굉장히 현실적이면서 특히, 공감되는 문구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 생계부양자는 꿈의 합리주의자가 돼야 한다.

- '내 꿈과 남의 꿈까지 지켜주는 것이 진정한 어른의 꿈' 이라는 문구이다.

 

생계를 부양하는 가장이든 아니든 꿈을 꾸고 그것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이, 나 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이 자칫 이기적인 행동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집안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식이 내 꿈만 찾겠다고 가족들의 희생만을 요구할 수는 없는 것이다. 가장이 뒤늦게 자신의 꿈을 찾겠다고 생계 수단을 포기하고 하고 싶은 일만 해서는 안될 일이라는 말이다.

자신의 꿈이 소중하듯 가족 구성원의 꿈도 소중하기 때문이다.

특히, 생계부양자라면 자신이 책임지는 구성원을 잘 부양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옛날 어른들은 '남자라면 도둑질 빼고 구걸이라도 해서 처자식을 먹여 살아야 한다.'라는 말을 하곤 했다.

그것은 정말 절실하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근데 어쩌면 꿈을 이루는 자세도 마찬가지다.

꿈이라면... 정말 절실한 꿈이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이루려는 절박한 자세가 필요하다. 누군가의 덕이 아니라 스스로 해내겠다고 마음을 먹고 이뤄내야 진정 내 꿈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드림온의 시작은 결핍을 찾는 것 부터라고 말한다.

그런데 간혹 무언가를 원하면서도 그에 반하는 희생은 하기 싫거나 남들에게 체면을 구기기 싫어서 주저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정말 내가 그것을 원하는가 생각하고 부끄럽게 느껴지곤 한다. 

여러분은 정말로 다른 것을 다 희생하면서 이루고 싶었던 꿈이 있는가?

 

이 책에는 치열함 그리고 간절함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이 있다는 것이 다른 책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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