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손잡이 그립 교체 간단하게 하기 Tip
- 유용한정보/알아두면쓸모있는잡학
- 2020. 7. 19.
5살짜리 아들이 자전거를 가끔 탑니다.
두 발 자전거를 배우는 건 아니고 네발 자전거지요.
최근에 아이가 서울숲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습니다.
네발 자전거임에도 불구하고 길이 울퉁불퉁할 때 핸들을 좌우로 급히 돌리면 넘어지기 쉽습니다. 조심조심....
다행히 피부만 아주 살짝 까지고 많이 다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자전거 핸들 손잡이 그립이 깨졌지 모예요.?
아들이 다쳣서 아픈 것보다 손잡이 망가진 것에 속상해서 엉엉 우는 겁니다.
이거 고쳐야 타겠다고 울고불고 아주 떼를 엄청 써서 달래고 다시 태우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꼭 고쳐 주겠노라고 아들하고 단단히 약속을 했죠.
원래는 문구점에서 고무테이프를 사다가 떨어진 조각을 붙여 주려고 동네 문구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투명 테이프나 검은색 전기 테이프나 녹색 테이프 같은 것 밖에 없더군요
# 오래되면 고무가 경화되어 딱딱히 굳어져서 쉽게 깨져요.
그런데 집에 오는 길에 쇼핑몰에서 찾아보니 자전거 그립을 팔더군요.
자전거 그립을 교체하는 분들이 꽤 있나 봅니다.
아하~ 원래는 고무였던 자전거 핸들 그립이 오래되면 경화되어 딱딱히 굳어져서 쉽게 깨진다고 하네요.
자동차 타이어가 오래되면 딱딱하게 경화되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원래 플라스틱인 줄 알았습니다. 자전거가 사촌 형한테 물려받은 것이거든요.
2개, 1세트 배송비 포함 4,500원입니다. 즉시 주문해 봅니다.
드디어 그립 도착.
아무것도 없이 고무 그립 2개가 달랑 들어 있군요. 설명서 이런 거도 없습니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교체를 위해 기존 그립을 떼어내려고 하니 막 부스러지듯이 떨어져 나가는군요.
# 그립 안쪽에 기름을 바르면 끼우기 쉬워요.
그런데, 그림을 새로 끼우는 게 만만치 않더라고요.
몇 번을 껴보다 다시 빼고 꼈는데 문제는 빼는 게 더 어렵습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쉽게 하는 방법을 찾았는데, 그립 안쪽에 기름을 골고루 바르는 겁니다.
자전거 말고 그립 안쪽이에요. 집에 식용유 밖에 없어서 식용유를 발랐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쉽게 새로 교체 완료했습니다. 뿌듯합니다.
※ 제가 산 그립은 상표 없는 그립인데, 아래 그립은 삼천리 거에요~
포스팅하면서 쿠팡에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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