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집에서 먹은 머스크 멜론 씨앗을 심으면 어떻게 될까? (with 방울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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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이집에서 체험한 토마토 씨앗심기.

저희 아이가 코로나 19 2.5단계 때에도 사정상 긴급 보육을 통해 어린이집을 계속 다녔습니다.

친구들이 많이 안 와서 많이 심심해하는데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사태 전 어린이집에서는 야외 활동을 꾸준히 했다고 하는데요. 실내에서도 야외 활동을 대신 체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씨앗 심기였죠.

지난 4월 중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심은 방울토마토 씨앗이 이렇게 자랐습니다.

가져왔을 때는 이름표만 있었는데요. 제법 늠름 하게 자랐네요. ^^

 

방울토마토

 

토마토는 쌍떡잎식물인데 통화식물목 가지과 한해살이풀이라고 하는군요.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고요. 

통화 식물... 한자가 참 어려운데요. 통화란 한자로 대롱 통(筒), 꽃화(花) ... 

즉, 통화식물이란 대롱같이 생긴 꽃을 가지고 있는 식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냥 대롱꽃 식물이라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아쉽군요

 

남아메리카가 서부 해안지역에서 자생하던 토마토를 스페인이 침공 후 유럽으로 가져와 관상용으로 재배되었으며 식용으로 사용되지는 않았고, 종교적 이유 등으로 기피되다가 1700년대에 이르러서야 식용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스페인에서 매년 개최되는 토마토 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 출처 : 
대한민국 식재 총람 )

2. 집에서 먹은 머스크멜론의 씨앗심기.


할머니 댁에 갈 때 머스크멜론 하나를 사 갔거든요.
후숙이 덜됐는지 달콤하지는 않았습니다. 

맛없다며 인상을 쓰며 한 조각을 먹던 아이가 문득 생각이 났는지 씨앗을 휴지에 고이 모으더군요.

집에 오자마자 화분에 심겠다고 난리였습니다.

 

같이 심긴 심었지만... 과연? 싹이 나올까? 

싹이 안 나오면 실망하지 않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웬걸요? ㅎㅎㅎ

멋지게 싹이 나왔습니다.

씨를 심은지 열흘이 지난 멜론 새싹의 모습입니다.

 

멜론의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남부,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중동 지역인데,

분류는 박과입니다.  떡잎이 두 개씩 있는 것 보니 쌍떡잎식물인가 봅니다.

 

 

머스크멜론

 

주요 생산지는 중국, 프랑스, 인도, 스페인, 터키, 미국 등인데 주로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죠.

우리나라는 경남 산청, 전남 곡성, 나주, 담양은 물론 북쪽의 강원도 양구, 화천에서까지 재배하고 있다고 하네요.~

멜론은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멜론은 단맛과 특유의 향기를 특징으로 한다.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성분이 탄수화물, 그중에서도 가용성 당 성분이며, 수확하여 후숙을 시키면 감미로운 향기가 난다. 대체적으로 녹색이나 황록색의 과육에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많고, 적색의 과육에는 카로틴이 많아서 비타민 A의 함량이 높다. ( 출처 : 대한민국 식재 총람 )

한해살이 풀은 일 년 이내에 씨를 뿌려 성장하고 시들어 죽는 풀이라고 하니 둘 다 1년 동안 잘 키워 봐야겠군요.

과연 집 베란다에 키워서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

 

 

Pixabay로부터 입수된 Dgraph88님의 이미지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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