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SW교육 Or 코딩교육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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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 실시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2018년도에 중학교 SW과목이 필수 독립 과목이 되고 2020년도부터 초등학교 5,6 학년을 대상으로 SW교육이 의무화로 실시되었다고 한다.

기사를 찾아보니 2020년도에 초등학교 SW교육에 대한 기사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아마도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마도 초등학생을 둔 부모님들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많은 학부형들은 SW교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걱정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요즘 기존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도 학습하기가 어려운데 추가로 생소한 SW교육을 한다는 것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선 SW교육이 어떤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살펴보자.

여기저기 검색해서 찾아보니 아래 사이트에서 초중고 SW교재뿐만 아니라 교사용 및 일반인 교재를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www.software.kr/um/um03/um0305/um030501/um03050101/um0305010102.do?s_tchmtrSe=TCHM01  

초등교재 |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초등교재 SW교육 모듈형 교재 10.스포츠통계 SW교육 모듈형 교재로서, 스포츠통계, 빅데이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재 교재보기 교재다운로드

www.software.kr

초등학교 SW교재의 구성

초등교재의 구성을 살펴보니 크게 대표적인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 엔트리를 중심으로 한 교재와

모듈형 교재라고 해서 스마트폰, 아두이노, 비트 브릭, 3D 프린터, 로봇, 앱 등을 이용하는 실습 교재

IT용어를 설명한 용어 사전 그리고 일반적인 SW 관련 직업, 진로, 사회 등을 설명하는 사회 과목 같은 교재 등으로 이 루져 있었다.

살짝 보았지만 생각보다 구성이 탄탄해 보였고 내가 해봐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학부모의 마음은 어떠한가?

국영수처럼 하나의 과목으로 보기 시작하면 머리가 지끈 아파오기 시작한다.   

 

초등학교 SW교육

 

SW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그럼 초등학교 SW교육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SW교육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 

SW교육은 SW산업을 이해하는 데 있다. SW은 우리가 살아가는 곳, 살아가며 사용하는 모든 곳곳에 녹아들어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점차 그 영향 범위는 매우 커지고 있다. 

사실 SW교육을 따로 하지 않더라도 요즘 아이들은 SW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방법적인 측면에서는 어른들 보다도 쉽게 배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도 교육 과목이 되면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이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배우더라도 아이들이 우리 생활의 본질을 이해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구체적인 내용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움이 될만한 3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 째 내용을 이해 못하면 코딩은 아무 소용이 없다.

SW로 코딩으로 무엇을 만들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서를 많이 읽어야 하고 많은 것에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태풍이 오면 태풍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본다.

태풍이 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관측을 하고 알 수 있는지 태풍의 경로는 어떠한지, 어떠한 피해가 있을 수 있는지 등등 이야기할 것이 많을 것이다.

때론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대해서도 이 물건의 용도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해보자.

 

둘째 평소 간단한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에 또 순차적인 흐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갖도록 하면 좋을 듯하다.

왜냐하면 SW의 프로그래밍은 입력과 출력, 그리고 명령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그런 원리를 알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자동차 움직이기 위해서는 휘발유를 넣어야 하고 시동을 켜야 하고 액셀을 밟아야 출발해야 한다.

또 어떤 차는 똑같이 움직이지만 휘발유가 아니라 전기가 필요하다.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가스 밸브를 켜야 하고 또 점화를 해야 하고 온도가 올라가면 물이 끓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세 째 어떠한 것의 구성 요소나 필요한 일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좋을 듯하다.

예를 들어 피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밀가루, 치즈, 버섯, 고구마 등등의 재료가 필요하고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은 천과 실로 만들었고 재단을 하고 자르고 꼬매야 하고 등을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SW 기술의 진보는 현재의 생활 요소를 이해하고 개선하고자 하고 이상향을 상상하는데서 시작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모르면 절대 상상할 수 없다. 집에서는 특별히 시간을 내지 말고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보고 말해보도록 하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초등학생 또는 유아기 자녀를 두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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