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한글 공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느덧 저희 아이가 7살(만 5세)이 되어 유치원 제일 큰 형님반에 가게 되었는데요. 초등학교 가기 전에는 한글을 떼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 작년쯤이네요. 아이 친구들 중에는 이미 '학습지'도 하고 집에서 엄마나 할머니가 한글을 가르쳐 주셔서 책을 잘 읽은 아이들도 종종 있었는데요. 저희는 책은 매일 읽어 주었지만 그때까지 한글을 가르쳐 주지는 않았습니다. 학습지를 해볼까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엄마, 아빠 퇴근이 늦다 보니 일주일에 한 번 선생님이 오시는 것도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틈틈이 가르쳐 보고자 결심을 했습니다. 그렇게 거의 1년이 다 된 것 같은데요. 매일 하지도 못했고 짧은 시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