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동네에서 재미있는 공연 포스터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포스터인데요.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스튜디오 콘서트'입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스튜디오 301(studio301)이라는 곳은 원래 작은 아파트 단지 상가에 위치한 피아노 학원인데 주말에만 공연을 하는 스튜디오가 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음악에 대해서 더군다나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흥미를 느껴서 김기경 씨에 대해 찾아보니 해외 유수의 음악대학을 졸업한 재원이었고 클래식 특히 피아노 연주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꽤 유명한 분 같았습니다. 이런 분의 공연이 작은 스튜디오에서 한다는 것도 드문 일이지만 표값이 할인하여 고작 성인 15천 원, 소인 1만 원 한다는 것이 매우 반가웠습니다. 저는 클래식 음악 곡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