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의 공부를 봐주거나 같이 놀아주는 시간이 종종 있다. 공부를 하는 경우이든 같이 놀이를 하는 경우이든 아이에게 가끔 아니 자주 하게 되는 말들이 있다. 아이가 무엇에 자신감이 없어하거나 무엇을 경험을 해보지도 않고 관심을 갖지 않으려고 하면 조금 화가 난다. 아니 울컥한다고 해야 맞을까... "해보지도 않고 못한다고 왜 그래?" "왜... 해보지도 않고 재미없다고 그래??" "왜... 처음부터 자신 없어하는 거니?" 아이가 처음 보는 음식을 먹게 될 때도 그렇다. 먹어보지도 않은 음식을 겉모양을 보고 거부를 하면 이렇게 말한다. "먹어보지도 않고 맛을 어떻게 알아? 너~ 막상 먹어보고 또 달라고 할지도 몰라." 사실 처음은 누구나 두려운 것이다. 나 자신도 그랬다. 지금도 그렇다. 또, 내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