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수동으로 이사 온 후 서울숲이 가까워서 자주 갑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아쉬웠던 것은 코로나 19로 인해 출입이 금지된 곳이 많이 있다는 것인데요. 오늘 서울숲 공원을 가보니 반갑게도 이곳저곳 재 개장 한 곳이 많이 있더군요. 그중 제일 반가운 곳은 곤충식물원과 나비 정원이었습니다.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출입 명부에 이름과 측정한 체온을 적고 입장해 보았습니다. 입장 후, 제일 먼저 맞이한 식물은 선인장 들이었습니다. 각종 선인장 부터 열대 과일,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구리 종류와 작은 거북이도 있었고요. 표본 전시실에는 각종 나비뿐만 아니라 하늘소, 매미, 대벌레 등 많은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 같이 사용하는 것도 꽤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