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세요. "노는 것이 아이들의 직업입니다." 오늘은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정형외과를 다녀온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 2주 전 ) 다행히 아파서 병원에 간 것은 아니었어요. 다름이 아니라 5살 우리 아들이 약간 안짱 걸음을 하거든요. 동네 소아과에 갔을 때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조금 살펴보시더니 큰 병원에 가서 확인해 보는 게 좋겠다며 진료의뢰서를 적어주셨어요. 대학 병원은 진료의뢰서를 받아도(필수 서류) 예약하고 진찰을 받기까지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 한 선생님은 신창호 선생님으로 고관절 이상, O자형, X자형 다리, 기타 사지변형, 사지 길이 부동, 사경, 족부 변형 기형, 소아 골절을 세부 전공으로 하는 의사분이셨습니다. 혼자 아이를 데리고 ..